몇 주전 "공작부인의 50가지 티레시피"라는 웹툰을 우연히 접하게 되면서 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뭔가에 꽂힐 때는 만화나 웹툰 같은 것이 시작일 때가 종종 있는 나.(ex. 신의 물방울 와인) 꽂히면 바로 시작해야 하기에 바로 다기세트부터 주문했다. 웹툰에서는 서양식인 느낌이라 잔이나 주전자 같은 것들이 이뻤는데, 나는 뭔가 동양식의 느낌으로 차를 마시면서 힐링을 하고 싶어 그런 느낌이 나는 다기를 구매하였다. 다기를 구매하고 어떤 차를 마실까 찾다가 웹툰에 많이 나온 홍차부터 찾아보기로 했는데 홍차도 종류가 많았다. 선택장애를 딛고 얼그레이와 다즐링, 허브차도 마시고 싶어 케모마일도 구입했다. 다기를 세팅하고, 차 잎의 무게를 잰다. 차린이라 여기저기 찾아보니 3g의 잎에 100℃ 300ml 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