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 - https://worker-hobbys.tistory.com/5
지난 편에서 어느 정도 TFT라는 것을 손에 익히거나 이미 즐기고 있는 분들 중에 랭크게임을 하는데 등급이 너무 안 올라가는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본 개념들과 Key Point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즌8 기준으로 다른 시즌을 즐기시는 분들도 비슷한 시너지의 챔피언으로 비교하여 생각하시면 됩니다.
TFT 기본 용어
크립 라운드 : 몬스터를 잡아 아이템을 획득하는 라운드
초밥 : 아이템 선택 라운드
1 코스트, 2 코스트 : 1원, 2원짜리 챔피언을 말함 (5 코스트 = 5원짜리 유닛)
1성, 2성, 3성 : 유닛이 1마리일 때 1성, 1성 3마리가 모여져 1마리로 합쳐지면 2성, 2성 3마리가 모여져 1마리로 합쳐지면 3성
TFT 중요 개념
개념 1. 보유하고 있는 골드 10원당 이자가 1원이다.(최대 50 골드에 5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이자관리는 필수이다. 2원에 상점 새로고침이 1번인데, 1원씩 모여 새로고침 1번, 2번에 게임의 등수가 갈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개념 2. 체력관리가 필수이다.
위 개념과 상반될 수 있으나 체력관리를 위해서는 초반에 조합을 강력하게 가주어야 체력관리가 가능하다.
낮은 등급 유저분들이 등급을 올리지 못하는 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체력관리인데, 초반에 상점의 챔피언들이 2성이 잘 만들어지지 않거나, 약한 조합들이 나올 때 거의 패배를 하면서 라운드를 진행하여 6~7 레벨 조합을 갖추는 시기에는 이미 50 밑으로 체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상황에서 조합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다면 거의 하위권 등수로 게임을 마무리하며 운빨게임이라고 생각하며 쓰린 마음을 달래게 되는데 이런 상황을 방지하려면 게임 초반에 레벨업을 위해 골드를 투자해야 하고 필요에 따라 상점 새로고침도 해주어야 한다.
개념 3. 연패, 연승에 신경을 쓸 것
게임 초반에 챔피언이 잘 뜨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연패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연패 이자를 챙기면서 체력은 감소했지만 남들보다 많은 골드를 보유할 수 있다.
연패시작을 하는 경우 차라리 2라운드까지는 계속 연패를 한다는 생각을 하고 3라운드 증강 이후에 보유한 골드로 남들보다 빠르게 레벨업과 상점 새로고침을 통해 6 레벨조합을 갖추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챔피언이 너무 잘 붙어 연승으로 시작하는 경우 2-3라운드에서 5 레벨을 찍어 다른 유저들이 4 레벨일 때 무조건 이기는 식으로 연승을 이어가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고, 4 레벨에서도 충분히 이길 것 같다면 2-4라운드에서 5 레벨을 간 후 새로고침을 1~2회 정도 돌려 보유한 챔피언의 2성을 찾아 더 강력하게 2라운드를 연승으로 가져가주시는 것이 좋다.
TFT 꿀팁
운영 Key Point 1. 1 Round에서 선택을 잘해야 한다.
1 Round에서 몬스터가 주는 상자에서 아이템이 나올 때도 있고, 골드나 챔피언이 나올 때가 있다. 가끔씩 3 코스트 챔피언들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 초반에 강력한 위협챔피언(람머스, 초가스, 벨코즈)나 리롤덱에 많이 사용되는 카이사, 베인정도를 제외하고는 1 코스트 2성 챔피언에 비해 위력을 내지 못한다.
이 경우에 돈이 없어서 상점의 1 코스트 유닛을 사지 못할 것 같으면 과감하게 팔아 1 코스트 유닛을 2성을 만들어 주는 것이 2라운드 승리에 더 도움이 된다. 개념 2에서 말했듯 체력관리가 잘 되어야 후반에 조합을 갖추기 용이하다.
1 Round에서 탱커 챔피언과 딜러 챔피언을 잘 조합해주어야 한다.
탱커로 사용하는 유닛, 시너지(1 코스트)
갈리오, 나서스(마스코트) / 레넥톤, 블리츠(싸움꾼) / 오공, 뽀삐(엄호대) / 사일러스(단일로 사용하기에 괜찮은 탱커)
이 유닛들 중 2성이 찍히는 것이 있다면 그 유닛에 맞게 시너지를 맞춰 탱커로 사용해 준다. 혹시나 람머스가 상자에서 나온다면 단일 탱커로는 최고로 좋다. (2성 탱커 유닛이 없거나 조합이 갖춰지지 않을 때)
딜러로 사용하는 유닛, 시너지(1 코스트)
럭스(주문투척자) / 애쉬(정찰단) / 케일(결투가) / 탈론(무법자)
이 유닛들 중 2성이 찍히는 것이 있다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럭스+애니 / 애쉬+이즈리얼, 카이사, 베인 / 케일+갱플랭크, 야스오 / 탈론+사일러스+카밀 등으로 조합해 주면 더 강력하다. 하지만 보통 1 Round에서 상자 1개는 기물이나 돈이 나오기 때문에 딜러진 쪽이 2성이 찍히지 않는다면 2 코스트나 3 코스트 유닛을 딜러로 써주게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즉, 2-1 Round에서 유저와 첫 싸움에서 가장 우선순위는 2성 > 2,3 코스트 > 시너지이다.
내가 2성 1~2개를 가지고 있고, 시너지를 맞춰서 탱커, 딜러를 조합할 수 있다면 4 레벨을 찍고 2-3라운드 까지는 연승을 한다는 생각으로 올리는 것이 좋다. 초반에 연승을 위해서는 이자를 보지 않고 챔피언을 모두 사서 2성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 좋다.
운영 Key Point 2. 레벨업 타이밍
유저들마다 각자 레벨업을 하는 타이밍이 있을 것이다. 4 레벨을 찍는 타이밍, 5 레벨을 찍는 타이밍이 초반 체력관리에 가장 중요하고, 6 레벨에서 7 레벨을 가는 타이밍에 따라 후반에 체력관리가 달려있다.
내가 판단하는 경우는 2가지이다.
첫 번째는 1 Round에서 조합이 갖춰지지 않아 도저히 이길 것 같은 조합이 나오지 않는다라면 연패를 하고 이자를 챙겨간다고 생각하고 2-1,2-2,2-3 은 레벨업을 하지 않고 연패를 한다. (이자 최대한 챙기기, 가능하다면 2-1라운드에서 10원 만들기) 이후 초밥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하고 2-4에서 이길 수 있는 조합이 갖춰진다면 5 레벨을 올려 2-4,2-5의 승리를 노린다. 2-4에서도 조합이 갖춰지지 않으면 2-4,2-5 모두 패배하면서 이자를 챙긴다.
이후 3-1에서 증강체를 고른 다음 6 레벨을 간 후 상점 새로고침을 최대한 돌려 강한 조합을 갖춘다. (이 조합으로 3라운드 모두 이긴다는 생각으로 갖춰야 하므로 돈을 거의 다 써도 된다.) 이후 돈을 모으며 7~8 레벨 조합을 갖춰간다.
두 번째는 1 Round에서 2성이 많이 만들어져 연승의 각이 나오면 2-1 시작 전 4 레벨을 만들어 4마리의 유닛을 가장 강력한 조합으로 맞춘다.(탱커+딜러 2성 위주로 시너지 맞게 맞춘다) 그 후 2-3 끝날 때 내 창고에 1 코스트짜리 2성을 만들 수 있는 챔피언들이 많다면 레벨업을 하지 않고, 2성의 각이 별로 없다면 레벨업을 1번 눌러 4 레벨 8 경험치를 만들어놓고 초밥에 들어간다.(2-4 시작 전 5 레벨이 되면서 5 레벨 상점을 볼 수 있음) 2-3까지 연승을 했다면 사실 2-4,2-5는 크게 패배하지 않는다면 3라운드까지는 상위권에 있게 된다. 이후 2-4,2-5를 패배한다면 3-1~3-3까지도 패배하면서 레벨업을 하지 않고 5 레벨에서 골드를 최대한 모으면서 3-4에서 7 레벨을 빠르게 올려 4 코스트 챔피언을 노려주거나(약간의 도박), 2-4,2-5,3-1까지만 패배하고 3-2에서 6 레벨을 가서 리롤을 10~20원 남을 때까지만 돌려 어느 정도 조합을 갖춘 후 4-2에서 7 레벨을 가는 방법을 사용한다.
다른 궁금한 사항은 댓글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음 가이드 - https://worker-hobbys.tistory.com/m/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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