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후 여러 가지 차에 대해서 찾아보고 마시려고 하는 중에 보이차가 눈에 띄었다. 이유는 내가 샴페인에 대해 적은 글이 있는데, 그 내용 중 샴페인은 상파뉴 지역에서 나오는 것만 샴페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 샴페인과 비슷하게 보이차 또한 그 지역에서 나오는 것만 보이차로 인정한다는 것이 관심이 가게 되었고 보이차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자 공부해 보았다. 보이차는 중국 원난성 지역부터 티베트에 이르는 차마고도 지역에서 마시던 차로 흑차이다. 보이차라는 이름은 중국어로 푸얼차인데 차마고도 지역의 교역 거점 중 푸얼현이라는 마을에서 주로 거래되었다고 해서 붙게 된 이름인데 이후 보이차가 유명해지자 중국 정부에서 보이차가 주로 생산되는 도시이름을 푸얼시로 바꾸어버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