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nk/차(Tea)

차 지식 한입 - 녹차 백차 청차 홍차 황차 흑차

호랭호 2023. 1.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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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차에 입문하여 홍차를 사서 마셨는데, 홍차 찻잎을 사려고 여기저기서 찾다 보니 차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다. 내가 아는 차라고는 티백으로 마셔본 녹차나 어린 시절 마시던 보리차정도였는데 찾아보니 보이차라는 것도 있고 청차 백차라는 차도 있었다.(청기백기인 줄..) 이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차들이 있었는데 궁금한 것은 그냥 넘어갈 수 없기에 이번에 구입한 홍차는 무엇이고 내가 마셔본 녹차는 무엇인가 찾아보았다.


차(Tea)

먼저 차(Tea)라는 것이 무엇인가 찾아보았는데, 쉽게 말해서 차나무 잎을 우려낸 물이라고 한다. 여기서 차나무는 식물학명으로 카멜리아 시넨시스라고 한다. 여기서 궁금해진 것이 차의 종류가 굉장히 많았고, 차나무잎이 아닌 것 같은 보리차나 허브차 같은 것들도 많이 들어봤는데 오직 차나무잎을 우려낸 물이 차라는 것인가?라는 생각에 더 찾아보았다.
카멜리아 시넨시스라는 차나무잎으로만 만들어진 차는 녹차, 백차, 청차, 홍차, 황차, 흑차 6가지로 기본 6대 다류라고 하고 차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다른 이름으로 알고 있는 우롱차는 청차의 다른 이름이고, 보이차는 흑차이다. 이외의 차나무 잎이 아닌 것들로 우려진 물은 대용차라고 한다. 내가 차라고 알고 있던 허브차나 보리차 같은 것들이 대용차다.

이 다양한 차들이 사실은 모두 같은 나무의 잎이었다는 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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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종류

6대 다류인 녹차, 백차, 청차, 홍차, 황차, 흑차는 놀랍게도 모두 같은 잎으로 만든 것이었다. 내가 먹어본 것은 아직은 녹차와 홍차뿐이지만 이 두 개만 해도 맛과 향, 색이 완전히 다른데 어떻게 같은 잎인지 신기해서 알아보았다. 이유는 잎의 발효의 정도와 방법에 따라 맛과 향과 색이 다 달라지기 때문이었다. 찻잎을 딴 후에 발효를 시키지 않은 상태로 가공을 한다면 녹차가 되는 것이고, 조금만 발효를 시키면 백차, 그것보다 조금 더 발효를 시키면 청차가 된다. 홍차는 강하게 발효를 한 것으로 완전발효차라고도 한다.
황차와 흑차는 발효를 시킨 후 발효를 멈춘 차를 강제로 후발효를 한번 더 시킨 차이다.


0~10으로 발효의 강도를 보았을 때,

녹차 : 1 이하 발효가 거의 되지 않은 잎
백차 : 1~2 정도의 발효가 된 잎
청차 : 2~8 정도의 발효가 된 잎
홍차 : 8 이상의 발효가 된 잎
황차, 흑차 : 발효가 끝난 잎을 한번 더 발효시킨 잎으로 방법에 따라 나뉨.


알고 나니 별거 아니었지만 무언가 뿌듯한 기분이었다.
아직 마셔보지 못한 다른 차들도 얼른 구매해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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