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생활정보

치질의 종류와 증상, 예방방법, 치료 및 수술

호랭호 2023. 4. 20. 00:05
반응형

치질

치질이란 항문의 내외부에 발생하는 질환을 통틀어서 부르는 용어로 흔히들 항문 쪽이 아프면 치질이라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치질이란 정확한 질병명은 아니고 치질에 포함된 항문 질환들이 여러 가지를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단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치질은 우리나라의 50% 이상이 앓고 있다고 할 만큼 굉장히 흔한 질환이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앓고 있어도 몰라서 치료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남에게 알려지길 꺼려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있는 질환입니다. 
 
이 치질의 경우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수술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고 예방도 충분히 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질의 종류

조선일보 DB사진 발췌

치질의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치핵, 치열, 치루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참고하셔서 읽어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우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각 질병마다 치료방법이나 수술 여부, 증상 등이 다르므로 본인의 증상에 따라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만 하시고 증상이 있으시다면 꼭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가의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치핵

치핵이란 치질 중에서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 백내장에 이어 가장 많이 수술받는 질환입니다. 괄약근 주변에 있는 조직이 커져 혹처럼 붓게 되는 질환으로 이 치핵이 항문 안쪽으로 생긴다면 내치핵이라고 하며 바깥쪽으로 생긴다면 외치핵이라고 합니다. 보통 내치핵의 경우 초기에는 통증도 없고 육안으로도 확인되지 않으므로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으로는 진행 정도에 따라 혹과 같은 것이 육안으로 확인될 수 있으며 배변 시 피가 나거나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치핵의 경우 초기에는 간단한 식이요법, 좌욕, 약물치료 등으로 악화를 막을 수 있으며 극 초기에는 그대로 상태가 완화되기도 합니다. 상태가 좋아지지 않더라도 초기에는 통증만 없다면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지만 증상이 심해져 후기가 된다면 꼭 수술이 필요합니다. 
 
치핵 수술의 경우 회복기간이 빠른 편에 속하지만 증상의 정도와 사람에 따라 회복기간이 다른 편입니다. 보통 초기의 경우 3일 이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후기라면 1~2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합니다.
 
 

치열

치열이란 항문 주위가 찢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보통의 경우 식습관이나 변비의 여부에 따라 굵거나 딱딱한 변 또는 설사를 자주 하는 경우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증상으로는 배변 시에 피가 나고 통증이 동반되는데 치열의 경우 살이 찢어지면서 피가 나는 것이므로 증상이 심해진다면 치핵보다 더 많은 피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변기를 붉게 물들일 정도로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 그날의 변의 상태에 의해 생긴 급성 치열의 경우 식단을 조절하면서 좌욕을 실시하고 연고를 발라주면 금방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돼서 생긴다면 항문 조직이 점점 섬유화 되면서 상태가 점차 악화될 수가 있는데 이렇게 된다면 수술을 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열의 경우 만성 치열이 되기 전까지는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완화를 시키며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 좋으나 전문가의 의견을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만성치열에서 방치를 하는 경우 찢어진 부분에 염증이 생겨 치루로 발전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고 궤양이 생길 수 있으니 꼭 치료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열의 경우 회복기간이 다른 치질들에 비해 가장 짧으며 보통 3일 이후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치열만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복합적으로 치핵을 동반한 경우가 상당수 있어 수술 후 회복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루

치루란 항문 내에 있는 항문선 (항문 조직을 보호하는 기름막을 분비하는 샘)에 염증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항문 주위에 항문이 아닌 곳으로 변이 통하는 길이 생기게 되는 질환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존재하지만 정확하게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예방법이 실질적으로는 크게 없다고 보이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항문 주위에 만지면 아픈 혹 같은 것이 생기게 되며 점차 진행되면 그 주위와 괄약근 쪽도 감염이 진행되면서 항문 외에 변이 통하는 길이 생기게 됩니다. 고름과 같은 것이 나오면서 상당한 냄새를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르는 발견 즉시 꼭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한 질환으로 초기에 항문 주위에 혹이 생겼을 때 발견한다면 그 부위의 고름을 제거하는 것으로 낫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치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항문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루의 경우 회복기간이 상당히 긴 편으로 수술 전 상태의 정도나 수술 예후에 따라 2~3주에서 수개월까지 회복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병이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당연히 좋지만 치질의 경우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을 외과적 수술과 동반하여 수술 후 더 큰 통증과 회복기간을 동반하므로 꼭 초기에 병원을 내원하여 전문가의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