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 분할매수의 장점

투자를 할 때는 각자만의 방법과 습관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투자할 때 매수를 하는 방법 중 하나인 분할매수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분할매수

말 그대로 무언가에 투자를 할 때 한 번에 목돈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분할하여 떨어질 때마다 투자하는 것입니다. 분할매수의 장단점을 먼저 알아보고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장점 : 하락 시에 평균가격을 낮추어 이후 상승 시에 더 큰 이익 발생
- 단점 : 하락 없이 계속 상승 시에 이익 감소

우선 투자를 할 때는 누구든지 당연히 본인이 봤을 때 단기적이건 장기적이건 가치가 상승할 것 같은 곳에 투자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판단이 항상 맞을 수는 없기에 하락할 때도 생각을 해두어야 합니다. 이럴 때를 위해 분할해서 일정치이상 하락할 때마다 매수를 하는 것입니다.

하락할 때마다 매수를 하게 되면 본인이 처음에 투자한 가격에 비해 평균가격이 하락하므로 상승 시에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고 하락 시에는 평균가격을 더욱 낮추어 장기적으로 상승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주식을 10만 원에 샀다는 가정하에 하락 시에 분할매수를 한 사람과 5만 원에 몰빵을 한 사람의 예시입니다.
둘 다 원금 300만 원을 투자한다는 가정입니다.

주식가격	분할매수	몰빵
100,000	100만 원 매수(10주)	300만 원 매수(30주)
80,000	100만 원 매수(10+12.5=22.5주)	유지(30주)
50,000	100만 원 매수(10+12.5+20=42.5주)	유지(30주)
80,000	유지(42.5주)	유지(30주)
100,000	유지(42.5주)	유지(30주)

분할매수를 할 경우 같은 300만 원을 투자하더라도 떨어질 때마다 샀으므로 평균가격이 낮아져 보유주식수가 많아집니다. 원래의 10만 원으로 돌아왔을 때 몰빵을 한 사람보다 12.5주가 많아지므로 같은 300만 원을 투자하더라도 몰빵은 원금 그대로이지만 분할매수 시에는 125만 원의 수익이 생기게 됩니다. 즉, 하락 시에 분할매수 시 이익이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주식가격이 계속 올랐을 때입니다.

주식가격	분할매수	몰빵
100,000	100만 원 매수(10주)	300만 원 매수(30주)
120,000	100만 원 매수(10+8.33=18.33주)	유지(30주)
150,000	100만 원 매수(10+8.33+6.67=25주)	유지(30주)

분할매수를 한 사람이 몰빵을 한 사람보다 5주가 적습니다. 몰빵의 경우 150만 원의 수익을 얻었고 분할매수의 경우 75만 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즉, 하락 없이 상승 시에는 몰빵이 더 큰 이익을 얻게 됩니다.

예시로 보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하락 후 상승 시에는 분할매수가 훨씬 큰 이득을 얻게 되고 상승 시 분할매수하게 되더라도 이득이 적을 뿐 손해가 나지 않습니다. 상승 후 하락 시에는 분할매수가 손해를 보게 되지만 저는 상승 시에는 분할매수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상승 시에는 추가매수를 지양하고 다른 눈여겨둔 투자처에 자금을 투자한 후 투자해 둔 것 중 하락하는 투자처에 분할매수를 하는 것을 말하고자 이 분할매수에 대해서 설명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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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차트입니다.

위는 삼성전자의 주식 차트인데 항상 오르고 내리고 합니다. 대표적인 투자방법인 펀드나 주식의 경우 항상 오르는 것도 아니고 항상 내리는 것도 아닙니다. 시황과 경제상황에 따라 오르고 내리는 과정 속에 내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오르기 전에 사고 내리기 전에 파는 것인데 이런 방법은 신이 아닌 이상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쌀 때 사고 비쌀 때 파는 것인데 그 기준을 내가 처음 산 가격으로 잡는 것입니다. 전액으로 항상 투자를 하다 보면 결국은 떨어지는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주식으로 예를 들어 설명했으나 연금을 펀드로 운용하는 경우에도 기준점을 잡고 그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사거나 금, 달러 등 다른 투자처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모든 투자에 정답은 없으므로 본인의 투자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부분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